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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준
김희준

2026년 10월 16일 업데이트

디자인은 자유로운 영감에서 시작하지만 여러 화면과 팀이 함께 일하려면 일관된 패턴이 필요합니다. 디자인 시스템은 컬러, 글꼴, 간격과 컴포넌트를 재사용 가능한 규칙으로 묶어 제품의 품질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이 글에서는 디자인 시스템의 구성과 운영 흐름, 참고할 사례를 살펴보고 Pixso의 디자인 시스템 기능을 실제 팀 작업에 연결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디자인 시스템이란?

'Design System'이라는 책에 따르면 디자인 시스템은 '서비스의 목적에 맞도록 일관되게 구성한 일련의 패턴과 공유된 규칙 언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디자인을 시작할 때 공통으로 사용하는 컬러, 폰트, 레이아웃, UI 구성 요소 등 일관된 집합을 두고 이를 어떻게 구성하는지 체계가 이루어져야 디자인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 회사들은 디자인 시스템을 만들까요?

  • 디자인 시스템은 공통의 언어, 시각적 일관성을 만들어 반복되는 작업을 줄입니다.
  • 제품을 만드는 초기에는 기업마다 만든 디자인 규칙이 잘 이행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규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 그래서 각 기업들은 일종의 디자인 시스템 가이드를 만듭니다. 이 디자인 시스템 가이드를 활용하면 혼란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합니다.

처음 구축하는 것만큼 유지·관리도 중요합니다. 디자인 시스템 운영과 관리 방법을 참고해 변경 사항을 누가 검토하고 어떻게 공유할지 정해 두세요.

작은 팀도 시작할 수 있는 운영 순서

  1. 범위 정하기: 모든 화면을 한 번에 표준화하지 말고 반복 사용되는 버튼, 입력창과 색상부터 목록으로 만듭니다.
  2. 상태 정의하기: 기본·호버·포커스·비활성·오류 상태와 사용 조건을 컴포넌트에 함께 기록합니다.
  3. 변경 검토하기: 새 컴포넌트가 필요한 이유와 기존 컴포넌트로 해결되지 않는 근거를 남기고 팀 리뷰를 거칩니다.
  4. 제품에서 확인하기: 라이브러리를 업데이트한 뒤 실제 화면에서 줄바꿈, 접근성, 반응형 동작과 개발 전달 정보를 다시 확인합니다.

이 순서를 지키면 디자인 시스템이 단순한 스타일 모음에 머무르지 않고 의사결정과 전달을 돕는 작업 자산이 됩니다. 팀 규모가 커질수록 규칙의 소유자와 변경 주기를 정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할 디자인 시스템 사례와 관리 도구 

유니콘 기업부터 누구나 알 만한 글로벌 기업, UI 디자이너를 위한 무료 도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자인 시스템 가이드가 새로운 프로젝트에 머리 아픈 디자이너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아홉 가지 디자인 시스템 사례와, 컴포넌트와 스타일을 관리할 때 사용할 수 있는 Pixso를 함께 살펴봅니다.

1. 구글 머티리얼 디자인 (Google Material Design System)

 디자인 시스템

머티리얼(Material)은 구글(Google)에서 개발, 배포하는 디자인 시스템입니다. 단어 ‘Material’에는 ‘물질적인’, ‘재료’ 등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질감이 느껴지는 표면’, ‘선명한 그래픽’, ‘자연스러운 애니메이션’ 등 물리적으로 실제와 비슷한 디자인을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 구글 디자인 시스템의 지향점입니다.

 2. 마이크로소프트 플루언트 (Microsoft Fluent Design System)

  디자인 시스템 가이드

플루언트는 스마트폰, 데스크톱,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디자인 시스템 가이드입니다. 플루언트는 빛, 깊이, 움직임, 재질, 규모라는 5대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3. 에어비앤비 디자인

 디자인 시스템 구축

에어비앤비는 '디바이스와 해상도에 상관없이 동일한 디자인 적용'을 목표로  디자인 시스템 구축을 이루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안드로이드, IOS 등 다른 기업의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대신 모든 디바이스의 UI를 통일시킵니다. 모바일 사용자 수가 급격히 많아지면서 웹 우선에서 모바일 우선으로 변경했다고 합니다.

4. Pixso

 디자인 시스템 가이드Pixso

Pixso는 UI 화면을 제작하고 디자인 시스템의 컴포넌트와 스타일을 관리하는 디자인 협업 도구입니다. 자동 레이아웃으로 반복 요소의 간격을 조정하고, 팀 파일에서 변경 사항을 검토한 뒤 개발자에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외부 기업의 가이드를 참고할 때는 해당 기업이 공개한 최신 문서와 사용 조건을 확인하고, 우리 제품의 사용자와 기술 환경에 맞는 규칙만 채택하세요.

장점:

1. 같은 디자인 파일에서 화면을 편집하고 팀원과 결과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2. Figma 파일을 가져와 기존 디자인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져온 뒤에는 원본과 화면을 비교하세요.
3. 자동 레이아웃과 제약 조건으로 요소의 간격과 크기 변화 방식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4. Pixso는 다양한 포맷 호환을 지원합니다. 주요 디자인 도구의 파일 형식을 가져와 기존 작업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5. 공통 컴포넌트와 스타일을 라이브러리로 공유해 팀에서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정한 범위를 바탕으로 Pixso에서 공통 컴포넌트와 스타일을 정리하고, 팀에서 검토할 변경 이유를 기록해 보세요. 제품에 실제로 적용한 뒤에는 개발 전달 결과까지 확인해야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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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토스 디자인 시스템

 Toss 디자인 시스템

유니콘 기업인 토스는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 1000 시간을 절약했다고 알려졌습니다.

6. 아틀라시안(Atlassian)

 디자인 시스템

아틀라시안은 상세한 시스템과 설계 패턴, 스케치(Sketch)의 UI 자산 라이브러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슈 트래커인 JIRA는 기업 쪽에서 많이 활용합니다.

7. 라인 디자인 시스템

 디자인 시스템 가이드

라인은 19개 언어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각국 라인 디자이너들이 사용자에게 동일한 라인 디자인의 가치와 원칙을 전달하는 시스템을 만들게 하자’라는 취지에서 디자인 시스템 가이드를 만들었습니다. 핵심 가치는 사용자의 대화 경험을 중요하게 다루는 것입니다.

8. IBM 카본 (IBM Carbon)

 디자인 시스템

IBM 디자인 시스템인 Carbon은 IBM의 Accessibility Checklist를 준수하고, 접근성에 영향 받는 사용자(시력 저하자 등)를 위한 경험 디자인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9. 아우디

디자인 시스템

아우디는 앱에서 차량까지 사용자가 다양한 솔루션과 균형 잡힌 시스템을 경험하는 것을 목적으로 디자인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10. 어도비 스펙트럼 (Adobe Spectrum)

 디자인 시스템 가이드

어도비 스펙트럼은 구글 디자인 시스템 가이드와 마찬가지로 어도비가 제공하는 디자인 킷을 모은 서비스입니다.

지금까지 디자인 시스템이 무엇이며 왜 필요한지, 각 기업들이 어떤 목표로 디자인 시스템을 개발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모두를 위한 디자인 시스템을 적절히 활용하는 디자이너가 오직 하나뿐인 탁월한 디자인으로 사용자 경험 만족도를 극대화시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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