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프로세스(Design Process) 꼭 써야할까?

무언가 일을 시작함에 있어 조사를하고 계획을 세우는일은 항상 중요합니다. 사업을 시작할 때 시장조사를 하고 공부를 할 때 시험범위를 공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디자인을 할때도 알맞은  프로세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디자인 프로세스가 갖추어져 있지 않다면 했던 일을 처음부터 계속 반복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한번 갖추어진 디자인 프로세스는 계속해서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으니 유의해야겠죠.

그럼 디자인 프로세스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Part:1 디자인 프로세스? 이게 뭐예요?

1.1 디자인 프로세스 란?

디자인 프로세스 란 디자인 제작을 할 때의 과정과 선택 모두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디자인을 계획부터 결과물을 내놓기 까지의 모든 단계를 표현하는 말입니다. 또한 제품을 기획하고 창조하는 과정 자체를 포함하는 의미를 가지기도 합니다.

1.2 디자인 프로세스의 중요성

원인 방법 등 다양한 요소로인해 최종 완성되는 디자인이 달라질수 있으므로 어떤 디자인 프로세스를 사용하냐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또한 디자인 프로세스를 사용하냐 사용하지 않느냐는 작업 효율면에서도 크게 차이가 납니다. 디자인 프로세스를 사용하지 않고 디자인을 하는 것은 계속해서 ‘처음부터 다시’ 라는 작업을 반복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물론 처음엔 번거로운 작업이겠지만, 형태에 알맞은 디자인 프로세스를 찾아 업무에 도입시키는 작업이 꼭 필요합니다. 예시로 컴퓨터가 처음 도입이 되었을때도 사무실에 한가득 쌓여있는 서류들을 문서화시키는 작업을 누군가는 했을것입니다. 그 결과 컴퓨터로 손쉽게 찾아보고 업무효율도 자연스럽게 좋아졌겠죠. 디자인 프로세스는 업무 효율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고객 측과의 소통에서도 큰 도움을 줍니다. 기획과 작업 일정에 맞춰 정확한 프로세스 가이드를 제공하면, 이해도 빠르고 소통도 원활하게 이루어 질수 있겠죠. 디자인 프로세스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업무 효율측면에서 크게 나타납니다. 그럼 디자인 프로세스의 단계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Part2: ui 디자인 프로세스 단계

2.1 정보(INFORMATION)

디자인을 시작하기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할 프로그램 XD, 포토샵과 같은 프로그프로 실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웹 디자인 프로세스를 만들기에 앞서 어떤 디자인을 할지 디자인을 해야하는 대상에 대한 정보 수집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대상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없어도 디자인을 이루어 질수 있지만, 심도 깊은 조사를 통해서 디자인 컨셉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간혹 디자인은 예쁘지만 취지와는 맞지 않는 작품이 나올수도 있겠죠.

예를 들면 이벤트 페이지를 디자인 해야 한다면 주최하는 이벤트가 홍보를 위함인지 판매를 위함인지 취지를 파악해야하고, 상품 관련 디자인을 한다면 그 상품의 용도가 무엇인지, 주요 판매처가 어딘지에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디자인 제작을 시작해야만 사용자 고객들의 니즈를 잘 파악할수 있습니다.

2.2 분석(ANALYSIS)

디자인 프로세스 단계의 두번째로는 앞서 수집한 정보들을 분석해야 합니다. 중요도를 분류해 나열하고 중요한 키워드를 찾아냅니다. 중요한 키워드들을 가지고 범주화 한뒤 키워드들을 가지고 어떤 식으로 진행할지에 대한 대략적인 초점을 가지고 나아가야합니다.

2.3 컨셉(CONCEPT)

디자인 프로세스 과정의 세번째로는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아이디어를 냅니다. 아이디어를 낼때 브레인 스토밍을 하고 앞서 분석한 키워드를 통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너무 각박하게 규제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최대한 자유롭게 많은 아이디어를 낸뒤 그 아이디어들을 범주화하여 키워드들과 연관시킵니다. 자유로운 아이디어들이 간혹 기발하다는 느낌을 줄수도 있습니다. 아이디어와 키워드들의 관계사이에서 디자인의 컨셉을 결정합니다.

2.4 디자인(DESIGN)

디자인 컨셉을 미리 이미지로 구체화 시켜 어떤 디자인이 나올지 예상합니다. 머릿속에 완벽히 확실한 디자인이 정해지지 않았더라도, 이런 느낌의 디자인이 좋겠다라는 막연함이어도 시작하면 좋습니다. 그래픽 툴을 열고 디자인을 시작합니다. 과거의 디자인 컨셉을 참조해서 사용할수도 있고 디자인 컨셉에 맞는 적합한 그래픽 툴을 찾는것도 중요합니다.

2.5 마무리(COMPLETED)

디자인을 공유해 피드백을 받습니다. 피드백을 수용해 디자인을 최종 수정합니다. 마무리 단계에서 중요한점은 피드백을 잘 해석해서 반영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쓸데없는 수정이 들어가 오히려 처음 정한 디자인의 컨셉이 망가질수도 있습니다.

 

Part3: 디자인 프로세스 사례

3.1 더블 다이아몬드(Double Diamond) 프로세스

대표적인 디자인 프로세스 예시로는 더블 다이아몬드 프로세스가 있습니다. 더블 다이아몬드 에서는 “정의 – 해석 – 아이디어 – 해결” 4가지 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치며 아이디어를 좁히는 것을 반복합니다. 각종 기업 및 스타트업등 서비스 디자인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디자인 프로세스로 복잡하게 분포되어 있는 디자인 프로세스를 구조화합니다.

3.2 디자인 스퀴글(The Design Squiggle)

디자인 스퀴글은 마구잡이로 엉켜있던 많은 아이디어들이 컨셉 단계를 거쳐 구체적 최종 단계로 나아가는 과정을 풀어지는 선으로 표현한 다이어그램 입니다. 이러한 다이어그램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풀어나아가야한다는 점을 설명합니다.

디자인의 단계과정을 어떻게 해야할지 상세히 설명하기보다는 디자인 프로세스는 이런식으로 진행이 된다는 개념을 설명 했다는 것이 알맞은 방식입니다. 

3.3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

최근 모바일 앱을 이용한 스타트업 사례들이 탄생하면서 많은 기업에서 디자인 씽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디자인 씽킹은 고객의 문제해결에 초점에 맞춘 디자인 프로세스 입니다. 먼저 고객의 문제에 공감하고 이해합니다. 공감하여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문제를 정의합니다. 그리고 고객에게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피드백을 받아 끊임없이 개선합니다. 피드백을 계속해서 받아 반영하므로 끊임없이 발전 가능한 디자인 프로세스입니다. 취업 및 창업 교육등에서 디자인 씽킹 디자인 프로세스를 예시로 교육을 하기도 합니다.

3.4 린 UX 디자인 순환

린 ux 순환 디자인 대표적인 ux 디자인 프로세스로 고객들의 피드백을 수용해 데이터로 측정합니다. 먼저 디자인을 구현한후 측정하고 고객들의 피드백을 받아 학습하고 반영하는 디자인 프로세스입니다. 계속적으로 순환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통해 계속 개선해 나가는 것이 린 순환 디자인의 가장 큰 핵심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3.5 디자인 스프린트(Design Sprint)

디자인 스프린트 프로세스 란 의사 결정을 빠르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프로세스가 핵심입니다. 보통 5일 안에 모든 단계가 이루어지며, 짧은 기간안에 문제를 해결하는데에 초점을 맞춥니다. 개인보다는 팀으로 이루어지는 프로세스이다 보니 초반 준비 단계에서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해 단계를 걸쳐 아이디어를 모으고 취합해 결정합니다. 그리고 디자인을 시작하고 완성된 디자인을 평가하고 테스트합니다. 그리고 사용자들의피드백을 수용해 최종 마무리합니다.

디자이너라면 업무에 편의성과 속도를 북돋아주는 디자인 프로세스를 빼놓을 수는 없습니다. 디자인 프로세스를 사용하는 스타트업들, 그런 디자인 프로세스 툴을 제작하는 스타트업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많은 프로세스를 경험해보고 자신에게 알맞은 디자인 프로세스를 찾아나가는 과정이 중요하지만, 그 만큼 자신에게 알맞은 제작 툴을 찾아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